워싱턴 디씨 여행37 워싱턴 DC 소재 국립 미술관(Gallery of Art) 만일 여러분이 워싱턴 DC를 여행하는 되신다면, 꼭 미술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국립 미술관을 꼭 들러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국립 미술관은 미국의 예술과 문화를 하나로 묶어 놓은 보물 상자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술관의 역사와 중요성 국립 미술관은 1937년에 개관되어 미국의 예술과 문화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미국 정부와 민간 후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으며, 현재는 미술계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소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지요. 이 미술관은 미국을 대표하는 위치에 걸맞게 건물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풍부한 소장품들로 인해 국내외 예술 애호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입장료와 개장 시간 그런데 놀랍게도 이 국립 미술관은 별도의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입장.. 2024. 2. 3. 국회 의사당 – 미국 역사와 정치의 중심 오늘은 워싱턴 DC의 중심에 위치한 국회의사당 캐피톨 힐(Capitol Hill)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거의 매일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의 뉴스에 나온다고 할 수 있는 국회 의사당은 말 그대로 미국의 역사와 정치의 중심지, 미국 민주주의의 상징으로서 수많은 역사적 순간들의 배경이 되어 왔지요. 지난 2021년 1월 6일에는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해 불만을 품은 폭도들이 불법으로 몰려들어 국회 의사당을 점거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 현장이기도 하고요. 캐피톨 힐(Capitol Hill)의 역사적 의미 캐피톨 힐은 미국 국회의 의회 건물이 자리한 곳으로, 그 역사는 미국의 독립을 향한 여정과 민주주의 이념의 발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1793년에 완공된 이 건물은 미국 연방의 시.. 2024. 2. 1. 워싱턴 DC는 언제 어떻게 미국의 수도가 되었을까? 사실 미국의 수도가 처음부터 워싱턴 DC였던 것은 아닙니다.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초기에는 뉴욕시(1785-1790년)가 미국의 수도로 사용되었고, 그 이후(1790-1800년)에는 펜실베이니아주의 필라델피아가 수도로 사용되었지요. 워싱턴 DC는 1800년에 미국의 수도로 정해진 뒤 1801년에 정식으로 수도의 역할을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워싱턴 DC가 미국의 수도로 최종 결정이 되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공화국 초기에 이루어진 정치인 리더들(Founders) 간의 협상과 합의 과정의 결과인데, 몇가지 요인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리적 중립성: 건국 리더들은 수도를 지리적으로 중립적인 지역에 두어 어떤 주에도 편중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적인 통일을 .. 2024. 1. 30. 내셔널 하버(National Harbor) 워싱턴 D.C. 중심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내셔널 하버는 한 곳에서 숙식과 각종 수상 레저 활동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다이닝, 쇼핑 및 휴식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강변 도시입니다. 이 곳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디씨 주변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명소지요. 윌슨 브리지를 사이에 두고 버지니아와 마주보고 있는 이 내셔널 하버는 행정 구역상으로는 메릴랜드주에 속합니다. 내셔널 하버의 명소 내셔널 하버의 첫 번째 명소로는 캐피탈 휠 (The Capital Wheel)이라 불리는 대관람차를 꼽을 수 있습니다. 약 20미터 가까운 높이를 자랑하는 이 캐피탈 휠은 그 자체가 인기있는 랜드마크인 것은 물론, 이 관람차를 타고 바라보는 워싱턴 디씨 일원의 경관도 아주 멋지답니다. 내셔널 하버의 필수 관광 명소 .. 2023. 10. 21. 워싱턴 DC주변에서 가을 단풍 즐기기 높은 산들은 아니지만 워싱턴 디씨에도 나름대로 가을 단풍을 즐길 만한 곳들이 있습니다. 도심 속 가을이라고나 할까요? 먼저 워싱턴 디씨에서 분위기 있게 가을 낙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는 Rock Creek Park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 공원에는 여러 갈래의 산책로들이 있고, 고운 색으로 물든 나무들이 곡선 지역을 따라 물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천장을 이루어 멋진 포토존을 만들어 줍니다. 만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조지타운에 있는 Dumbarton Oaks Park가 제격이겠네요. 이 공원에는 아름다운 정원과 숲으로 우거진 산책들이 있어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공원내에는 여러 예술 작품과 유물, 희귀 서적들을 구비한 박물관도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답니다... 2023. 10. 14. 워싱턴 근처(?)에 야생마를 직관할 수 있는 섬이 있어요 워싱턴 디씨에서 자동차로 대략 3시간 정도 가면 야생마를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는 멋진 해변이 있습니다. 바로 대서양 연안에 자리잡고 있는 아사티그 섬(Assateague Island)입니다. 길이가 60킬로미터에 이르는 이 섬의 해변은 특이하게 버지니아주에 1/3, 메릴랜드주에 2/3가 속해 있는데, 메릴랜드는 국립 해변(Assateague National Seashore)과 메릴랜드 주립 공원(Assateague state park)으로 나누어 관리를 하고 있고, 버지니아주쪽은 친코티그 국립 야생 보호 구역(Chincoteague National Wildlife Refug)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어느 주에 속해 있든 이 아사티그 섬에는 여러가지 동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활동들을 제공하지만 공통적으.. 2023. 9. 12. 이전 1 2 3 4 5 ···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