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디씨 여행37 워싱턴 디씨 대사관들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디씨에는 자그마치 177개의 대사관이 있다고 합니다.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대사관들은 노스 웨스트와 대사관 거리로 불리는 Embassy Row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 대사관들중 특이한 내용이 있는 대사관들을 알아보겠습니다. 특이한 대사관들 모로코 대사관은 워싱턴 디씨에서 가장 오래된 대사관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1829년에 세워졌으며, 미 국회의사당 건물을 설계한 조지 해드필드에 의해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워싱턴 디씨에서 가장 작은 대사관 건물은 태평양에 있는 작은 섬나라인 나우루 공화국의 대사관입니다. 대사관은 주거용 건물에 위치해 있으며 단 하나의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다네요. 이에 반해 가장 큰 대사관은 바로 아랍 에미레이트 대사관입니다. 대지 면적이.. 2023. 3. 19. 워싱턴 디씨 유명 식당들 워싱턴 디씨는 미국 역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오랜 세월 동안 영업을 해온 식당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디씨에서 개업한 지 가장 오래 되었으면서도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식당을 10곳을 알아보겠습니다. 가격대는 현지 상황이나 각 식당의 정책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는 게 좋겠군요. 1. 올드 에빗 그릴(Old Ebitt Grill) 1856년에 설립된, 워싱턴 DC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으로 역사가 가장 깊습니다. 이 식당은 원래 도시의 정치인들의 하숙집이었고 도시의 이삿짐 운반자들과 셰이커들이 모이는 인기 있는 장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곳은 버거, 해산물, 스테이크와 같은 고전적인 미국 요리를 특징으로 하는 메뉴로 관광객들과 현지인들 모두에게.. 2023. 3. 19. 워싱턴 디씨 관광시 추천 활동 7가지 워싱턴 디씨는 풍부한 역사와 다양한 문화, 상징적인 랜드 마크를 탐험하기 위해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지요. 물론 ‘관광’은 인기 있는 활동이지만, 이 도시에는 흥미롭고 기억에 오래 남을 만한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추억 쌓기를 위해 워싱턴에서 (‘관광’ 말고) 꼭 해야 할 7가지 활동들을 모아 봤습니다. 1. 케네디 센터(Kennedy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공연 관람 케네디 센터는 발레와 오페라에서 연극과 코미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 예술 센터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지요. 그런 만큼, 예술 애호가들에게 케네디 센터에서의 공연 관람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겠지요. 물론 굳이 공연을 관람하지 않더라도 포토맥강과 어.. 2023. 3. 18. 워싱턴 디씨 숙박 워싱턴 디씨를 방문할 때 아무래도 시내에는 숙박 시설이 제한되어 있고, 찾는 사람들은 많으니 숙박료가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시내보다는 메트로 지하철 역이나 버스 정류장이 있는 외곽 지역에 머무르는 것이 교통비를 절약할 뿐만 아니라 시내의 명소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훨씬 더 경제적이지요. 실제 워싱턴 디씨 근처에는 저렴한 가격의 숙박 시설을 찾을 수 있는 여러 지역들이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대중교통으로 시내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여행 경비를 줄이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선택입니다. 예산에 맞는 숙박 시설을 찾으려면 목적지를 정하고 해당 지역의 숙박 시설을 조사해 보는 것이 좋겠지요. 간략하게 어떤 지역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VA) 포토맥 강 건.. 2023. 3. 18. 워싱턴 DC 시내 교통 워싱턴 디씨는 평소에도 교통이 혼잡한 편인데, 특히 관광객이들이 많이 몰리는 시기에는 더욱 교통이 복잡한 편입니다. 그래서 직접 운전을 하기보다는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겠습니다. 어떤 교통 수단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교통 카드 먼저 워싱턴 디씨내에서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이동할 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교통 카드입니다. 스마트 트립 카드(SmarTrip Card)라는 불리는 이 교통 카드를 이용하여 지하철, 버스, 기차 등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지요. 이 카드는 충전식 교통카드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지하철이든 버스든 탈 때마다 요금이 차감되는 일반 카드고, 다른 하나는 지하철과 버스를 정해진 기간중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1, 3, 7일)입니다. 여러.. 2023. 3. 17. 워싱턴 디씨 박물관 입장이 무료인 이유 워싱턴 디씨에는 많은 박물관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박물관 이름 앞에 특히 스미소니언이란 이름이 붙은 곳들이 많이 있어요. 심지어 워싱턴 디씨에 있는 국립 동물원에도 스미소니언이란 이름이 들어가 있고,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에도 스미소니언이란 이름이 들어간 시설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박물관들과 시설들은 드물게 예외는 있지만 거의 대부분 입장료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대중에게 역사, 과학, 예술, 문화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육적 지식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스미소니언 시설들은 1846년 영국 과학자 제임스 스미손(James Smithson)의 유산으로 설립되었으며, 그는 "인류 사이의 지식 증진과 보급을 위한 .. 2023. 3. 17.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