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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디씨 여행

미국 해병대 기념비 - 알링턴 국립 묘지 옆에 숨겨진 명소

by 워싱토니언 2023. 7. 20.

워싱턴 디씨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빼먹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 알링턴 국립묘지입니다. 행정상으로는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에 속하지만, 포토맥강을 사이에 두고 워싱턴 디씨의 링컨 기념관과 마주보고 있지요.

그런데 알링턴 국립 묘지를 방문하는 김에 들러 곳으로 미국 해병대 기념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알링턴 국립 묘지 정문에서 도보로 10~15 정도 거리에 위치한 해병대 기념비는 의미도 크거니와 워싱턴 디씨의 대표적인 랜드 마크인 링컨 기념관, 워싱턴 모뉴먼트, 국회 의사당 등을 눈에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해마다 미국 독립 기념일인 7 4일에 디씨에서 벌어지는 불꽃놀이를 감상할 있는 최적의 장소로도 인기가 높답니다. 차량이 있어서 이른 새벽에 곳을 방문할 있다면 기억에 남을 일출을 있기도 합니다. 바로 국립 묘지의 고요하고 엄숙한 분위기에 압도되기 때문이지요.

해병대 기념비에서 본 일출

 

기념비는 2 세계 대전 당시 이오지마 전투중 수리바치산 정상에 성조기를 게양한 해병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1954년에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해병대 기념비에 새겨진 미국 해병들

해병대 기념비 근처에는 또 네덜란드 종탑이 있습니다. 종탑은 2 세계대전 동안과 이후에 지속된 미국의 지원과 우정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네덜란드가 기증을 했다고 하네요. 역시 이 곳에서 보는 디씨 일원의 모습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많은 분들이 워싱턴 디씨 여행시 알링턴 국립 묘지는 방문을 하지만, 이 해병대 기념비는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만,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이 곳을 들러 보신다면 오랫 동안 기억에 남을 만큼 깊은 인상을 받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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