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에서 다양성은 매우 중요한 가치중의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다양성이 모든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요소중 하나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북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를 포함한 메트로 워싱턴 디씨 지역은 미국에서 가장 다양성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다양한 인종과 인종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지역의 활기를 더해주는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 유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메트로 워싱턴 지역의 문화적인 다양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메트로 워싱턴 전체
메트로 워싱턴 디씨 지역의 인구는 약 620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메트로 워싱턴 디씨에는 다양한 인종과 민족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미국 인구 조사국에 따르면, 대도시 지역의 인구는 백인 49.1%, 흑인 또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24.4%,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 14.4%, 아시아계 8.5%, 그리고 두 개 이상의 인종 중 3.6%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 중 외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전체 인구의 16%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영어 외에도 스페인어, 중국어, 한국어, 베트남어 등도 널리 사용되는 언어들입니다.
북버지니아
알링턴, 페어팩스, 라우던, 그리고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를 포함하는 북부 버지니아는 첨단 기술 산업과 워싱턴 디씨와의 근접성으로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는 북버지니아의 인구는 약 28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구 분포로는 백인이 전체의 약 54%를 차지하고, 아시아인이 약 20%를 차지합니다. 이 밖에 흑인, 히스패닉 등이 있습니다. 이 지역은 또한 전체 인구의 약 30%가 외국에서 태어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 중에서 페어팩스 카운티는 미국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곳중 하나이고, 알링턴 카운티는 베트남계 이민자들이 많이 살고 있지요. 이뿐만 아니라 상당한 수의 무슬림 인구가 살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북버지니아는 문화적으로 풍부하고 다양한 지역이며, 다양한 민족과 인종 그룹들로 인해 미국의 다문화주의와 포용성을 대표하는 지역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메릴랜드
미 인구 조사국에 따르면, 메릴랜드의 인구는 약 610만 명이며, 가장 큰 민족은 백인으로 인구의 약 54%를 차지합니다. 흑인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는 반면, 한인들을 포함한 아시아인, 히스패닉 등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편입니다.
그러나 메릴랜드에서 몽고메리 카운티는 인구가 약 110만 명이며 이중 백인 비율은 32.3%에 불과하고, 흑인 21.4%, 히스패닉 20.6%.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14.8% 등으로 높은 다양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특히 이민자들을 통해서 성장을 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를 반영하듯 공립학교 재학생들이167개국 출신자들이며 이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170여 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북버지니아와 메릴랜드를 포함한 메트로 워싱턴 디씨 지역은 매우 다양한 인종들로 인해 독특한 색채의 문화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양한 구성원들이 들여온 풍부한 문화 유산은 음식, 예술, 박물관, 그리고 축제 등에 반영되어 나타나며, 이로 인해 워싱턴 디씨와 인근 지역은 미국내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목적지가 된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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