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물가는 2022년 이후 1년 동안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2023년 7월 소비자 물가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전 품목 지수'의 가격이 3.2%나 오른 것으로 나왔네요. 그럼, 성인 1명이 1년 동안 생활하는 데 필요한 생활비는 어느 정도나 될까요?
수십억 명의 독자를 보유한 GOBanking Rates라는 개인 금융 관련 출판물에 따르면, 미국 50개주의 1인 연간 생활비가 적게는 연간 약 4만 6천 달러에서 많게는 11만 2천 달러까지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원들은 미국 연방 노동 통계국의 1인에 대한 2021년 소비자 지출 조사 데이터(최신 가용 자료)를 사용하여 미주리 경제 연구 정보 센터의 2023년 1분기 생활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간 필수품 비용을 계산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생활 필수품의 원가를 확보하여 연간 총 필수품의 원가를 두 배로 늘려 재량적 지출과 저축의 요인이 되는 생활 임금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릴랜드는 6만 7천 915달러로 미국에서 6번째로 생활비가 많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버지니아의 1인 연간 생활 임금은 5만 7천 293달러로 19번째에 랭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50개 주에 해당되지는 하지만 워싱턴 디씨의 경우 연간 4만 6천 82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네요.
한편, 생활 임금중에서 주거 비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평균 주택 가격이 높을수록 당연히 연간 생활비도 높게 나타났고, 그 반대의 경우에 생활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하와이가 가장 높은 11만 2천 411달러로 조사됐고, 매사추세츠($87,909), 캘리포니아($80,013), 뉴욕($73,226), 알래스카($71,570)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반해 연간 생활비가 가장 적게 드는 주는 미시시피로 연간 4만 5천 906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클라호마($46,024), 앨라바마($46,577), 아칸소($47,111), 켄터키($47,318)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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