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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주변에서 가을 단풍 즐기기 높은 산들은 아니지만 워싱턴 디씨에도 나름대로 가을 단풍을 즐길 만한 곳들이 있습니다. 도심 속 가을이라고나 할까요? 먼저 워싱턴 디씨에서 분위기 있게 가을 낙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는 Rock Creek Park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 공원에는 여러 갈래의 산책로들이 있고, 고운 색으로 물든 나무들이 곡선 지역을 따라 물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천장을 이루어 멋진 포토존을 만들어 줍니다. 만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조지타운에 있는 Dumbarton Oaks Park가 제격이겠네요. 이 공원에는 아름다운 정원과 숲으로 우거진 산책들이 있어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공원내에는 여러 예술 작품과 유물, 희귀 서적들을 구비한 박물관도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답니다... 2023. 10. 14.
워싱턴 근처(?)에 야생마를 직관할 수 있는 섬이 있어요 워싱턴 디씨에서 자동차로 대략 3시간 정도 가면 야생마를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는 멋진 해변이 있습니다. 바로 대서양 연안에 자리잡고 있는 아사티그 섬(Assateague Island)입니다. 길이가 60킬로미터에 이르는 이 섬의 해변은 특이하게 버지니아주에 1/3, 메릴랜드주에 2/3가 속해 있는데, 메릴랜드는 국립 해변(Assateague National Seashore)과 메릴랜드 주립 공원(Assateague state park)으로 나누어 관리를 하고 있고, 버지니아주쪽은 친코티그 국립 야생 보호 구역(Chincoteague National Wildlife Refug)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어느 주에 속해 있든 이 아사티그 섬에는 여러가지 동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활동들을 제공하지만 공통적으.. 2023. 9. 12.
메릴랜드, 버지니아, 워싱턴 디씨의 1년 생활비 미국내 물가는 2022년 이후 1년 동안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2023년 7월 소비자 물가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전 품목 지수'의 가격이 3.2%나 오른 것으로 나왔네요. 그럼, 성인 1명이 1년 동안 생활하는 데 필요한 생활비는 어느 정도나 될까요? 수십억 명의 독자를 보유한 GOBanking Rates라는 개인 금융 관련 출판물에 따르면, 미국 50개주의 1인 연간 생활비가 적게는 연간 약 4만 6천 달러에서 많게는 11만 2천 달러까지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원들은 미국 연방 노동 통계국의 1인에 대한 2021년 소비자 지출 조사 데이터(최신 가용 자료)를 사용하여 미주리 경제 연구 정보 센터의 2023년 1분기 생활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간 필수품.. 2023. 9. 5.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워싱턴 디씨 건너편 포토맥강변을 따라 펼쳐진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는 미국 역사와 관련된 것은 물론 문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갖춘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인구 15만 여 명이 살고 있는 알렉산드리아는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50 곳중 하나로 꼽힐 정도입니다. 미국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을 지녔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오늘은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올드 타운 알렉산드리아 알렉산드리아의 중심에는 올드 타운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요, 여기에는 돌로 포장한 옛길과 18세기에 지어진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알렉산드리아의 메인 거리인 킹 스트리트를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부티끄 샵들과 아트 갤러리, 식당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중에.. 2023. 8. 14.
워싱턴 DC 주변의 최고의 와이너리 10곳 활기차고 붐비는 메트로 워싱턴 DC 지역은 정치와 문화의 중심이기만한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와인 문화로 유명합니다. 그 이유는 워싱턴 디씨에서 가까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는 수십개의 와이너리들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DC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는 와이너리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최고의 와이너리 10곳을 살펴보기로 할까요? 1. District Winery 주소: 385 Water St SE, Washington, DC 20003 2017년 오픈한 District Winery는 워싱턴 DC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도심 속 와이너리로 소량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인기있는 와인으로는 Bright Line Red Blend가 있고요, 주말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라이브 음악 공연이 이루어지.. 2023. 8. 3.
버지니아주 알링턴 - 워싱턴 디씨 옆 도시 워싱턴 디씨를 방문하는 분들이 빼놓지 않고 들르는 곳중 하나가 바로 알링턴 국립 묘지입니다. 그런데 이 국립묘지가 있는 알링턴은 워싱턴 디씨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버지니아주에 속한다는 것을 의외로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듯 합니다. 이 시간에는 워싱턴을 방문할 때 꼭 함께 방문해야 할 곳으로 알링턴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알링턴의 역사 이 지역은 1600년대 유럽 정착민들이 도착하기 전부터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1801년에 콜롬비아 특별구가 설립되었고, 1846년에 버지니아로 반환되었대요. 남북전쟁 기간 중에는 중요한 전쟁터가 되었고, 나중에 전사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알링턴 국립 묘지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알링턴이란 도시는 미국 역사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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