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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디씨 여행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by 워싱토니언 2023. 8. 14.

워싱턴 디씨 건너편 포토맥강변을 따라 펼쳐진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는 미국 역사와 관련된 것은 물론 문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갖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구 15 명이 살고 있는 알렉산드리아는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50 곳중 하나로 꼽힐 정도입니다. 미국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있는 매력을 지녔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오늘은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올드 타운 알렉산드리아

알렉산드리아의 중심에는 올드 타운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요, 여기에는 돌로 포장한 옛길과 18세기에 지어진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알렉산드리아의 메인 거리인 스트리트를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부티끄 샵들과 아트 갤러리, 식당들을 만날 있습니다.

중에서 어뢰를 만들던 공장을 아트센터로 탈바꿈시킨 토피도 팩토리 아트 센터는 올드 타운 내에 있는 명소로 예술가들의 스튜디오와 갤러리들이 들어차 있습니다. 예술가들의 작업 과정을 지켜보면서 대화를 하거나, 그들의 작품들을 기념품으로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답니다.

 

마운트 버논(Mount Vernon)

올드 타운에서 떨어진 곳에는 미국 초대 대통령의 집이었던 마운트 버논이 있습니다.  포토맥 강을 내려다 보며 넓고 아름다운 정원을 두고 있는 마운트 버논은 조지 워싱턴의 생활을 엿볼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마굿간, 주방, 빨래터, 대장간, 노예들의 숙소는 물론 농장도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조지 워싱턴 부부의 묘와 이름없이 죽어간  흑인 노예들의 집단 매장지에 세워진 기념비도 찾아볼 있습니다.

마운트 버논의 전경

 

워터 프런트(Waterfront)

알렉산드리아의 워터프론트는 평온한 휴식과 숨막히는 경치를 제공하는 활기찬 장소입니다. 포토맥 유람선에 탑승하여 워싱턴 디씨의  스카이 라인을 감상할 있습니다. 특히 밤에는 도시의 야경이 운치를 한껏 더해주지요. 
뿐만 아니라 워터 프런트에서는 수상 택시(보트) 올라 포토맥 강을 건너 메릴랜드주에 속하는 내셔널 하버(National Harbor)까지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밖에도 워터 프런트에는 많은 식당, 바들이 있어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있는 하루 여행지로 조금도 손색이 없다고 하겠습니다.

 

특별한 박물관들

알렉산드리아에는 1785년에 세워진 갯스비 태번(Gadsby’s Tavern) 있습니다. 조지 워싱턴과 토마스 제퍼슨과 같은 중요 인물들이 머물기도 곳으로, 진정한 미국 역사의 일면을 만나볼 있습니다.

스테이블러 리드비터 약국(Stabler-Leadbeater Apothecary) 박물관은 18세기의 미국 약국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그 당시의 약초와 물약, 종이 라벨 등이 보관되어 있지요.

 

 

결론적으로 알렉산드리아는 디씨에서 아주 가까운 곳으로, 돌계단부터 매혹적인 박물관까지 시대와 현대 시대를 조화롭게 보여주는 도시입니다. 맛있는 요리를 즐기거나 포토맥 강을 유람하는 것은 물론 미국 역사를 체험하고 풍경을 느끼며 여행의 즐거움을 있는 곳으로 누구에게나 적극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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